여행 계획
계획 초기에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, 자그레브,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만을 다녀올 것을 생각하고 있었음.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하루 일정으로 다녀온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긴 기간 (5박)을 잡은 관계로 다른 관광지를 물색함.
자그레브에서 차량으로 편도 1 ~ 2시간 내로 이동 가능한 관광지는 아래와 같았음.
-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Ljubljana Slovenia: 슬로베니아 수도. 도시 관광 및 성 관광 위주
- 슬로베니아 블레드 Bled Slovenia: 류블라냐 북쪽에 위치. 블레드 호수, 블레드 섬 등의 자연 경관 및 블레드 성 Bled Castle 같은 고성 관광.
-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Postojna Slovenia: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자연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 및 프레드야마 성 Predjama Castle 위치. 류블라냐 서쪽에 위치 함.
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해안 도시들인 풀라 Pula, 자다르 Zadar, 스플리트 Split 는 자그레브에서 차량으로 편도 3시간은 잡아야 했음. 여행 인원들의 컨디션을 고려 이들 도시는 배제 함. “어차피 두브로브니크와 거진 비슷하지 않을까?” 라는 고려도 있었음.
이 때 까지의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았음.
- 3일 간 일정으로 두브로브니크 관광
- 1일 일정으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
- 위 2.의 일정 후 자그레브 관광 및 휴식
- 슬로베니아 관광(류블라냐, 블레드, 포스토이나)
- 자그레브 주변 관광 및 휴식
여행 시작 막바지에 와서 “기왕 유럽 온 거 한 나라라도 더 들려보자”는 생각이 듬. 포스토이나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Trieste Italy 를 가기로 결심 함. 대신 하루만에 3개 국가를 도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류블랴나는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두고 시간에 따라 가능하면 들린다 식으로 결정.
최종 확정한 일정은 아래와 같음.
| 2019. 09. 07. (토) 인천 ▶ 두브로브니크 이동. 숙소 체크인 후 휴식. |
| 2019. 09. 08. (일)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Old Town 관광. 가능하다면 비치 방문 및 해수욕. |
| 2019. 09. 09. (월) 숙소 체크 아웃 후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관광. 두브로브니크 ▶ 자그레브 이동. 숙소 체크인 후 휴식. |
| 2019. 09. 10. (화) 자그레브 ▶ 라스토케 이동 및 관광 라스토케 ▶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이동 및 관광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▶ 자그레브 이동 후 숙소 휴식. |
| 2019. 09. 11. (수) 자그레브 시내 관광 |
| 2019. 09. 12. (목) 자그레브 ▶ 슬로베니아 블레드 이동 및 관광 블레드 ▶ 포스토이나 이동 및 관광 포스토이나 ▶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이동 및 관광 트리에스테 ▶ 자그레브 이동 후 숙소 휴식 (여유가 있을 경우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관광) |
| 2019. 09. 13. (금) 자그레브 시내 및 외곽 지역 관광 및 휴식 |
| 2019. 09. 14. (토) 자그레브 ▶ 인천 이동. 여행 종료(다음날 아침 09:10 도착 예정). |
발칸반도 중심의 유럽 패키지 여행과 비교해서 상당히 널널하게 잡은 계획이라 자평하지만, 9월 12일 (목) 일정이 가장 하드할 거라 예상했고, 역시나 여행 중 가장 피곤한 하루 중 하나였음. 그래도 다행인 건 대부분의 계획은 별 탈 없이 잘 실행 되었다는 점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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